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간수치 정상 범위, 간수치 높은 이유,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by 달님25 2023. 6. 6.
728x90

간수치가 높으면 어떤 원인이든 간세포가 파괴된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원인을 밝히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급성간염, 만성간염, 알코올성 간염, 지방간, 간경변, 간암, 전격성 간염, 심근경색 등에서 대개 간수치가 높게 나타납니다.

간수치 높은 이유

간은 우리가 섭취하는 모든 음식물에서 얻어낸 성분을 몸에 영양분으로 공급하며, 필요하지 않거나 해로운 성분을 분해, 해독하고 배출하는, 이른바 '우리 몸의 화학공장'입니다. 간은 알부민을 비롯한 여러 가지 단백질, 혈액응고인자, 콜레스테롤의 합성, 탄수화물 및 아미노산의 대사, 혈당 조절, 면역 기능 등 우리 몸의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우리가 질병을 이겨내기 위해 복용하는 모든 약물 또한 대부분 간에서 대사 됩니다. 많은 경우 약물과 음식물은 특별한 문제없이 대사되어 몸 밖으로 배출되지만, 때때로 대사 과정에서 간에 손상을 입히기도 합니다.

우리 몸에 들어오는 약효성분과 영양성분으로 작용하려면 대부분 간에서 대사/전환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 과정은 화학적으로 매우 복잡한데, 특정 약물이나 음식물의 대사/전환 과정이 간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넘거나 중간대사물질이 독성 물질로 작용하면 독성 간 손상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특성은 양약뿐만 아니라 한약, 건강기능식품 등 사람이 섭취하는 모든 물질에 예외 없이 적용됩니다. 

간수치가 높으면 어떤 원인이든 간세포가 파괴된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원인을 밝히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급성간염, 만성간염, 알코올성 간염, 지방간, 간경변, 간암, 전격성 간염, 심근경색 등에서 대개 간수치가 높게 나타납니다.

간수치를 낮추거나 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 검증되지 않은 음식이나 약물을 복용하면 독성 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수치가 높다면 정확한 원인을 찾아서 올바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 습관 중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은 술을 적게 마시거나 아예 끊는 것입니다. 또 휴식을 취하며 영양 상태에 신경을 쓰는 등 간을 충분히 쉬게 해줘야 합니다.

 

간수치 정상 범위

간수치는 AST, ALT, γ-GT, ALP, 빌리루빈(bilirubin), 알부민(albumin), 프로틴(protein), PT(prothrombin time) 등 간 기능의 저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수치를 의미합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해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ALT는 주로 간에 위치하고 AST는 간 이외에 심장, 신장, 뇌, 근육 등에도 있다.  γ-GT는 간 내 쓸개관에 존재하는 효소로 쓸개즙(담즙) 배설 장애가 있을 때 주로 증가합니다.

혈액에는 늘 소량의 AST, ALT가 있지만 간에 염증이 생기거나 다른 원인으로 인해 간세포가 많이 파괴되면 혈액의 AST, ALT 수치가 올라갑니다. 따라서 혈액검사에서 간수치가 높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AST, ALT 등 간효소 수치가 증가했다는 것이며 이는 간세포가 손상을 받아 세포막이 파괴되어 효소들이 혈액으로 흘러나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GOT(AST) 0~40IU/L

효소 AST는 GOT로도 불린다. 간세포 이외 심장, 신장, 뇌, 근육 등에도 존재하며 세포가 손상되는 경우 농도가 증가한다. 정상 수치 범위(참고치)는 0~40 IU/L 이다. 

GPT(ALT) 0~40 IU/L

원래 명칭은 ALT이지만 GPT로 더 알려져 있다. 주로 간세포 안에 존재하는 효소로, 간세포가 손상을 받는 경우 농도가 증가한다. 정상 수치 범위는 0~40 IU/L 이다. 

감마GT(GGT) 男 11~63 IU/L, 女 8~35 IU/L

간세포 내의 쓸개관(담관)에 존재하는 효소로, 쓸개즙(담즙) 배설 장애가 있을 때 주로 증가하며 만성 음주자에서도 상승할 수 있다. 정상 수치 범위는 남성 11~63 IU/L, 여성은 8~35 IU/L 이다. 

ALP(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 20~130 IU/L

간세포 내의 쓸개관에 존재하는 효소로, 감마GT와 함께 쓸개즙(담즙) 배설 장애를 판단하는 데에 사용된다. 정상 수치 범위는 20~130 IU/L 이다. 간 이외에 뼈에도 많이 존재하므로 여러 뼈 질환에서도 증가할 수 있다. 단, 간이나 담도 질환인 경우에는 ALP와 함께 대부분 감마 GT도 증가되어 있으므로 뼈질환과 구분된다. 만성 음주자에서도 상승할 수 있다. 

빌리루빈(Bilirubin), 적갈색 담즙색소

빌리루빈은 담즙 구성성분의 하나로 체내에서는 주로 헤모글로빈에서 만들어진다. 쓸개(담낭)에 저장되어 있다가 창자(십이지장)으로 배출된다. 빌리루빈 생성 증가(용혈), 간세포 대사 장애(Gilbert 증후군, Crigler-Najjar 증후군, Dubin-Johnson 증후군, 급성 간염, 만성 간염 등), 쓸개즙(담즙) 배설 장애(담석증, 담관염) 등에서 빌리루빈의 혈중 수치가 증가한다. 담즙 색소인 빌리루빈이 여러 조직에 침착돼 피부가 노랗게 보이는 증상을 황달이라 하며, 빌리루빈 수치를 흔히 '황달 수치'라고도 한다.

    총(總) 빌리루빈(T-bilirubin, T.Bil) 0.2~1.0mg/㎗
    직접 빌리루빈(direct bilirubin) 0~0.4mg/㎗
    간접 빌리루빈(indirect bilirubin) 0.2~0.6mg/㎗

 길버트 증후군

다른 간기능 수치가 모두 정상 범위이고, 간염 바이러스도 음성인데, 빌리루빈 수치만 높다면 유전학적 결함으로 인해 황달이 발생하는 ‘길버트 증후군(Gilbert Syndrome)’일 가능성이 높다.

길버트 증후군은 황달을 낮추는 효소가 선천적으로 모자라서 발생하는 경우로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며 건강(수명)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주로 공복시에 황달수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음. 길버트 증후군의 경우 총 빌리루빈(T-Bil) 수치가 1.2~3 mg/㎗ 정도이며 4mg/㎗까지 증가할 수도 있으나 대개 5를 넘지 않는다. (백인에게선 약 10%에서 발견된다는 보고가 있다)

간수치가 높을 때 증상

만성피로

간수치가 높으면 피로감이 쌓여 해소가 되지 않는데요. 충분히 자고 휴식을 취했는데도 늘 무기력하거나 만성 피로에 시달린다면 간기능의 저하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황달

황달은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유난히 피부가 누런 색을 띠는 황달 증세가 보인다면 간수치가 높아졌다는 증거일 수 도 있습니다. 특히 간수치 효소 중 빌리루빈 색소가 혈액에 많이 쌓였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나 꼭 간수치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부종

멈이 붓는 부종 증상이 보인다면 이 또한 간수치 상승의 증거일 수 있습니다. 특히 발, 발목에 부종이 나타나는데, 간의 질병이 오래 지속될수록 특히 잘 나타납니다.

대소변 색깔 변화

간수치 효소 중 빌리루빈 색소가 높으면 피부색이 누렇게 변하는 황달 증세 외에도 대소변 색깔까지 변하게 됩니다.

만약 평소에 비해 소변 색깔이 유난히 더 짙고, 대변 색깔이 뿌옇거나 묽은 느낌이라면 이 또한 혈액검사로 간수치를 측정해 보아야 합니다.

붉은 반점

간이 안 좋으면 목, 어깨, 팔, 가슴, 손바닥 등에 붉은 반점이 나타낳 수 있습니다. 이는 동맥혈관이 확장했기 때문인데, 마치 거미 다리처럼 보인다고 하여 거미 혈관종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가려움증

간수치 효소 중 빌리루빈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피부의 말초 신경이 자극되어 심한 가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이 생기면 피부 질환을 가장 먼저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간수치가 높아졌을 때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른쪽 갈비뼈 통증

간에 염증이 생기거나 조직이 손상되면 오른쪽 갈비뼈에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뭔가 둔한 느낌이 들고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난다면 간염이나 간 관련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체중 감소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하거나 식사량을 줄이지 않았는데도 체중이 줄었다면 만성 간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간에 이상이 생기면 식욕이 떨어져서 체중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300x25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