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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진드기 주의!!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증상

by 달님25 2023. 5. 11.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이고  SFTS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됨

최근 낮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2011년 중국에서 처음 발생이 보고된 신종 감염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처음 감염발생이 보고되었고 이후 해마다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원인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이고 SFTS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작은소참진드기(Haemaphysalis longicornis)에 물려서 감염됩니다. 드물게 감염된 환자의 혈액 및 체액에 의한 감염 사례도 보고되어 있습니다. SFTS를 매개하는 참진드기는 작은소피참진드기, 개피참진드기, 일본참진드기, 뭉뚝참진드기가 있으며, 국내에서는 작은소피참진드기가 우점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주로 텃밭작업 등 농작업을 하거나 등산, 나물채취 등의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감염위험이 있습니다.

증상 및 치료

바이러스 노출에서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시기(잠복기)는 대략 1주 ~ 2주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발열, 근육통, 설사, 식욕부진, 오심, 두통으로 나타나고 약 1/4 정도의 환자에서 의식 혼탁이 동반됩니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위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료진에게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SFTS는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혈소판과 백혈구의 감소가 심해져 출혈이 멈추지 않으며, 신장 기능 저하와 다발성 장기부전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피부에 출혈반 등이 보이며, 고령자에서는 정신이 혼미해지거나 혼돈과 같은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SFTS의 치명률은 10~40%로 매우 위중한 경과를 보입니다.

특히 SFTS는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대증요법(직접적 치료법과 달리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치료법) 외에는 치료법이 딱히 없습니다.. 수액 투여나 출혈이 있을 때 수혈을 하며, 혈압이 떨어지면 혈압 상승제를 투여하는 등의 방법으로 치료하고  급성신부전이 오면 혈액 투석을 하기도 합니다. 

예방

SFTS는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고,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으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고령자는 치명률이 높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작은소참진드기의 활동 시기인 5월 ~ 8월에 산이나 들판에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풀숲에 들어갈 때에는 긴 소매, 긴 바지 등을 착용하여 피부노출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진드기가 몸에 붙으면 3∼7일간 계속 피를 빨아먹기 때문에 야외활동 후에는 꼭 씻고, 몸에 붙은 흡혈 참진드기를 발견할 경우에는 직접 제거가 어렵고 2차 감염 우려도 있으니 의료기관에서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곳(수풀, 나무 우거진 곳 등)에는 가급적 가지 않도록 합니다.
  •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않도록 합니다.
  • 휴식 및 새참 등 풀밭 위에 앉을 겨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도록 합니다.
  •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않도록 합니다.
  • 야외에서 작업할 경우,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등을 착용하도록 합니다.
  •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즉시 입었던 옷을 털고 꼭 세탁합니다.
  • 집에 돌아온 후 바로 샤워나 목욕을 합니다.
  • 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기피제 사용이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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