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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란? 열사병 증상, 예방법

by 달님25 2023. 5. 17.

폭염으로 인해 건강에 많은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이나 5세 이하의 어린이, 고혈압·심장병·당뇨병·정신질환 등 만성질환자, 알코올에 중독된 사람,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사회적·경제적으로 열악한 사람들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5월인데 벌써 너무 더운거 같아요.

폭염에 대해 알아보고 폭염으로 올 수 있는 건강 문제인 열사병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폭염이란?

폭염은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심한 더위로 국가 및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30℃ 이상의 더위가 계속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폭염은 기상에 대한 순응도와 지역별 표준기후상태에 따라 다르게 정의합니다.

기상청의 폭염특보는 기존에는 단순히 공기 온도로 발표를 했지만 변경 후 습도와 바람을 고려한 체감온도를 기반으로 발표하기로 공식 전환했습니다.

폭염주의보 (다음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폭염경보 (다음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1. 일 최고 체감온도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2.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1. 일 최고 체감온도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2.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때

폭염은 열사병, 열경련 등의 온열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가축·수산물 폐사 등의 재산피해와 여름철 전력 급증 등으로 생활의 불편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TV, 라디오, 인터넷 등에서 폭염이 예보된 때에는 최대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주변의 독거노인 등 건강이 염려되는 분들의 안부를 살펴봐야 하겠습니다.

열사병 증상(heat stroke)

열사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 노출될 때 체온 조절 기능의 이상으로 갑자기 발생하는 체온 조절 장해를 말합니다.

전구 증상으로서 현기증, 두통, 경련 등을 일으키며 땀이 나지 않아 뜨거운 마른 피부가 되어 체온이 41℃ 이상 상승하기도 하며, 갑자기 의식상실에 빠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망률이 매우 높아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는 100% 사망하고, 치료를 하더라도 심부체온이 43℃ 이상인 경우는 약 80%, 43℃ 이하인 경우는 약 40% 정도의 치명률을 보입니다. 특히, 혼수상태가 지속되면 예후가 매우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중추신경 장해이며 현기증, 오심, 구토, 두통, 발한 정지에 의한 피부 건조, 허탈, 혼수상태, 헛소리 등 여러 가지 증상을 보입니다.

응급조치로 기도 확보, 호흡 확인, 순환 확보가 되었다면, 정맥 내 주입선을 확보한 후 찬 생리식염수를 공급하여 심부체온을 39℃까지 떨어뜨려야 합니다. 39℃ 이하로 체온을 하강시키는 경우 저체온증의 우려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환자가 발생한 경우, 지체 없이 입원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구급차를 기다리는 동안 환자를 서늘한 장소로 옮긴 후 환자의 옷을 벗기고 선풍기 등을 이용하여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체온을 떨어뜨리면서 발작이 생기는 경우는 디아제팜(diazepam), 떨림은 페노티아진(phenothiazine) 등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예방 및 응급처치

▶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자 제시한 폭염대비 행동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언론을 통해 무더위 관련 기상상황 매일 체크

② 정전 대비 손전등과 비상 식음료, 부채, 휴대용 라디오 준비

③ 가까운 병원 연락처 확인

④ 체온계 비치 및 근로자 열사병 등 증상 자주 체크

⑤ 실내ㆍ외 온도차 5℃ 내외 유지 

 

▶ 폭염 속에서 활동하는 사람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 폭염 관련 질환 증상 : 피로감, 두통, 어지러움, 오심, 의식저하, 발한 여부

· 심뇌혈관 질환 증상 : 흉통, 두통, 의식저하, 마비, 감각이상, 어눌한 말투 등

· 피로감, 두통, 어지러움, 오심 증상이 있는 경우 : 응급조치(시원한 곳으로 이동, 충분한 수분 및 염분섭취)

· 열사병 증상(의식저하, 땀이 안날 경우), 심뇌혈관 질환 증상이 있는 경우 : 119로 바로 연락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열사병 응급조치

만약 열사병이 발생하였을 경우,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지체 없이 당장 119나 의료기관에 연락하는 것입니다. 그 이후 119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이나 의료기관에 갈 때까지 응급조치를 시행해야 합니다. 온열질환이 발생하였을 때에 현장에서의 응급조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의료기관으로 이송

의식이 없는 경우 119에 신고하거나 서둘러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것이 최우선의 대처 방법입니다.

 

2) 시원한 환경으로 이동

119가 올 때까지 대기하면서 통풍이 잘 되는 그늘이나 에어컨이 작동되는 실내로 이동시킵니다.

 

3) 탈의와 냉각

· 가능한 빨리 몸을 차게 식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옷을 벗기고 노출된 피부에 물을 뿌리고, 부채나 선풍기 등으로 몸을 식힙니다.

· 얼음주머니가 있을 시, 주머니를 경부, 겨드랑이 밑, 서혜부(대퇴부 밑, 가랑이 관절부)에 대어 피부 아래에 흐르고 있는 혈액을 차갑게 합니다.

· 119 구급대를 불렀다고 해도, 구급대가 도착하기 직전까지 몸을 식혀야 합니다.

 

4) 수분 및 염분의 제공

· 부르는 말에 응답이 명료하고, 의식이 뚜렷할 때에만 물을 먹입니다.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절대 물을 먹이지 않습니다.      물이 기도로 흘러 들어가 질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술이나 카페인이 있는 음료(커피)는 절대 먹여서는 안 됩니다.

· 차가운 물을 먹인다. 차가운 음료는 위 표면의 열을 빼앗아 체온을 낮출 수 있습니다.

· 다량의 땀을 흘렸을 경우 스포츠 음료, 1% 식염수(물 1 L에 소금 1티스푼을 녹인 것)를 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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