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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 원인 및 간염경로, 증상/검사 , 예방/치료

by 달님25 2023. 4. 20.

A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간염 질환으로, 제2급 법정감염병에 해당합니다. 부분의 경우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등을 섭취하면서 경구를 통해 감염됩니다. A형간염의 원인 및 증상, 예방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A형 간염 원인 및 간염경로

A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간염 질환으로, 제2급 법정감염병에 해당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등을 섭취하면서 경구를 통해 감염되나, 주사기를 통한 감염(습관성 약물 중독자), 혈액제제를 통한 감염, 성접촉을 통한 감염 등 비경구적으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주로 경구를 통해 감염되므로 환자를 통해 가족 또는 친척에게 전파되거나 인구밀도가 높은 군대, 보육원 등 집단시설에서 집단 발생할 수 있습니다. A형 간염의 전염기간은 증상 발현 2주 전부터 황달이 생긴 후 1주일까지이며, 증상이 발현하기 1~2주 전이 가장 감염력이 높은 시기입니다. 대부분 공중위생 상태가 나쁜 경우 잘 생기므로 위생 수준이 열악했던 1960~70년대에는 소아기 감염으로 자연면역이 형성되어 성인 발생 빈도가 매우 낮았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위생 수준 향상으로 소아기 감염이 거의 없어지게 되고 그보다는 성인 연령층(20~40대)에서의 발생 빈도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즉, 위생 상태 불량으로 인한 후진국형 유행 양상에서 선진국형 양상으로 변모된 것입니다. 

증상/검사

A형 간염의 잠복기는 감염 후 15~50일로 평균 28~30일의 잠복기 후 임상증상이 나타납니다. 발열, 식욕감퇴, 구역, 구토, 쇠약감, 복통, 설사 등 다른 바이러스 간염과 유사합니다. 일주일 이내에 특징적인 황달 증상이 발생하는데, 각막 및 피부 황달, 콜라색 소변, 전신 가려움증 등이 이에 속합니다. 소아의 경우 6세 미만에서 대부분 무증상(약 70%)이며 약 10%에서만 황달 증상이 발생하나,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상이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치명적인 전격성 간염으로 발전하는 경우는 0.1~0.3%로 알려져 있으나, 50세 이상에서는 1.8%로 높아집니다. 수주~수개월 후 회복되며 만성 간염은 없으나, 감염 환자의 약 15%는 A형 간염이 1년까지 지속 또는 재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항 A형 간염 바이러스 면역글로불린 M(IgM anti-HAV) 항체 검사 혹은 역전사중합효소연쇄반응법(RT-PCR) 등으로 A형 간염 바이러스의 표적 유전자를 확인하는 방법을 통해 확진합니다. 면역글로불린 M 항체는 증상이 나타나기 5-10일 전부터 나타나 감염 후 6개월까지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면역글로불린 G(IgG anti-HAV) 항체는 간염의 회복기에서 양성으로 나타나며, 평생 지속됩니다. 황달이 생기기 전 혈청 간 효소가 증가하며, 알라닌아미노전이효소(ALT, GPT) 수치가 아스파라진산 아미노전이효소(AST, GOT) 수치보다 훨씬 증가하게 됩니다. 황달을 진단하는 혈청 빌리루빈 수치는 대개 10 이상 증가하며, 기타 염증 인자 수치도 증가하게 됩니다.

예방 /치료

아직까지 A형 간염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약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대증요법이 주된 치료이며, 고단백 식이요법과 간에 휴식을 주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심한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입원 치료를 하여 증상을 완화시켜 주기도 합니다. 환자 관리는 입원 치료가 원칙이며, 증상 및 감염력이 소실될 때까지 실시합니다. A형 간염은 대부분 환자의 대변으로 배설되어 전파되므로 장내 배설물을 격리하고, 발병 후 2주간 또는 황달 발생 1주간은 전염력이 높으므로 이 기간은 특별히 주의해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 접촉자는 노출 후 50일간 발병 여부를 감시합니다. 또한 노출 후 2주 이내에 예방접종 또는 면역글로불린 투여를 통해 예방할 수 있는데, 노출 후 예방접종은 빨리 접종할수록 효과가 높으므로 되도록 빠른 시간 내에 접종하도록 합니다. 12개월 미만의 영아이거나 백신 금기사항이 있는 경우에 해당하는 사람은 면역글로불린을 투여하며, 그 외 면역저하자나 만성간질환자, 혹은 고령자의 경우에는 담당 의료진이 위험평가 후 필요성에 따라 투여를 고려합니다. 예방으로는 공중보건위생을 철저히 합니다. 손 씻기, 상하수도 정비, 식수원 오염방지, 식품 및 식품 취급자 위생관리 등이 중요합니다. A형 간염 백신 접종은 1회 접종 후 6~12개월이 지나면 1회 더 접종하며, 면역은 20년 이상 지속됩니다. 우선적 접종 대상은 12~23개월의 모든 소아이며 A형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고위험군 소아청소년이나 성인에게 접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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